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 활동소식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 박람회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었다.

나우센터에서도 5월 23일 목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청소년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진로, 지역, 상담, 환경, 안전, 국제’ 라는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 부스가 운영되었는데 

나우센터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존에서 ‘성착취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북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만났다.

나우센터에서는 성착취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성매매를 경험한 아동·청소년은 피해자로 보호받는다는 사실과 피해 상황에서 센터에 지원 요청하는 법을 알아보고 

위기 상황에 있는 친구를 발견했을 때에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은 온라인상에서 성범죄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정보와 개인정보가 아닌 것을 나누어보며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단체로 학생들을 인솔하여 참여하는 곳이 많았는데 그 중 초등학생 비율도 꽤나 많았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매매예방교육을 어떤 언어로 전달할지, 어떻게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 되는 시간이었다. 

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성매매예방교육 또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하여 다양한 성착취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도 하였는데 

상담을 지원하는 나우센터가 있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을 위해 약100 여개의 다양한 기관에서 ‘으쌰 으쌰’ 하며 애쓰고 계신다는 것을 체감하였는데 

유관기관에서 협약을 제안해 주시기도 하고 나우센터를 알아봐 주시기도 하여 

센터를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에 힘써왔던 지난날들이 스쳐 지나가며 뭉클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참여했던 어떠한 행사보다도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청소년들을 밀집해서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었다.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를 마치며 성착취 없는,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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