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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지원센터 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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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성인권 님  (2019.06.27)  





지난 4월 5일을 시작으로 자활은 활기를 되찾았다. 그 이유는 바로 한옥마을 프리마켓 C장 때문이다. 좋은 기회로 한옥마을에 자리 잡은 공간 ‘플랜C’에 나가 프리마켓을 할 수 있게 되었다. C장을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나가게 되며 시민들을 만나 우리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율은 매우 만족이 높다.
단순히 수익금을 벌어 기분이 좋고 활기 돋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회가 생기며 언니들은 작업장에서 예쁘고 정성이 가득한 작품들을 생산해낸다. 아이디어를 모아 앞치마와 원피스를 만든다.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반응은 엄청나고 한옥마을 한켠에 자리 잡은 작은 C장을 보러 온 한옥마을 상인들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터가 있으니 가게를 한옥마을로 옮겨보라는 사람, 기술 좀 알려주고 같이 하자는 사람 등등..

주문을 받아 임실로, 신시가지로, 서울로 떠나는 언니들의 작품을 보며 활동가들도 기분이 좋고 언니들도 본인의 작품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뻐한다. 가끔은 작품생산이라는 것이 어쩌면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손노동이며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을 기다릴 누군가를 생각하며 만들고 또 어떤 누군가가 나의 작품을 인정해주었을 때 너무나도 힘이 난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랬다. 언니들은 별 관심이 없었고 ‘또 나가? 수고해~’ 하며 시크하게 인사를 던지곤 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가는 요즘은 인사부터가 다르다.

‘많이 팔았다며? 나 원피스 두 개 만들어서 내려보냈어~.’

언니들이 기뻐할 수 있어서 좋다. 나도 너무 기쁘다. 경험을 드러내고 센터를 드러내고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의 작품은 ‘작품’으로써 한옥마을에 오는 전국의 시민들에게 인정받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또는 각자가 뭔가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키우고 있다. 우리의 C장 프리마켓은 올 한해 계속 될 예정이다. 이걸 보는 센터의 많은 후원자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구경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후기는 생생하게 언니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글 ㅣ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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