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


 

 
현장상담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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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성인권 님  (2019.12.27)  


안녕하세요~ 상담소의 현장방문상담 아웃리치담당자 윰이에요~
현장방문상담이 어떤 것이냐구요? 야간시간대에 유흥주점, 집결지로 직접 찾아가 일하는 여성들과 만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지지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성매매피해여성으로서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알리는 활동으로 현방방문상담(줄여서 ‘현방’ 이라고도 말하지요)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와 방법으로 상담소는 선미촌, 선화촌, 익산남부지역, 군산나운동, 군산아메리카타운을 방문해 전북지역의 성산업에 유입 된 여성과의 만남을 시도 합니다.

2019년에 총23번의 현방이 진행 되었는데요~ 저는 최근에 방문했던 ‘군산아메리카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전할까 합니다.

★군산아메리카타운.. 이곳은 외국인여성들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 입구에 들어서면 ‘국제문화마을’이라는 큰 아치형 간판이 있고, 행정의 묵인하에 외국인전용클럽과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거 브로커들이 외국인여성들에게 ‘연예인비자’를 내주어 이곳으로 데려와 여성폭력인 성착취가 이루어졌습니다. 요즘은 인권과 성평등을 외치는 태세라 그런지.. ‘난민비자’로 외국인여성들이 이곳에 유입되어 한국인 남성들에 의한 가난한 외국인여성들에 대한 성착취가 I n g (계속진행)되고 있습니다.★

파티문화를 가진 러시아계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외국인여성들이 업소에 있기 때문에, 군산아메리카타운 현방을 할 때 여성들에게 이벤트성으로 여성들과의 만남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12월 11일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빨간산타가방과 머리띠, 조금 많은 개수가 벅차지만 정성을 담아 크리스마스 포장지로 100여개의 겨울용품(목도리, 담요, 수면양말, 퍼가방)을 알록달록 직접 포장하고, 러시아어로 쓰여진 메리크리스마스카드를 준비했어요~

군산 아메리카타운에 도착하여 입구에 주차를 하고나면,
활동가들은 긴장감과 비장함을 장착하고, 솔솔솔~! 목소리톤으로 모드를 각자 마음속으로 입력합니다.
서툰영어지만 최대한 밝게 그녀들에게 다가가 “하이~ 해피크리스마스~ 잇츠프리(선물 무료에요)~”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카카오톡 아이디 8297jb ....” 을 알리고 러사아어로 된 카드형 미니소식지를 전달했어요.(소식지에는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내용이 적혀있어요)
외국인여성들은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너무너무 좋아했고, 우스광스러운 소품을 찬 활동가를 보며 기뻐 했고, 웃음이 대화로 이어져 상담을 나눌 수 있었지요~
계속적 만남으로, 이번현방은 활동가들에게 큰 수확을 확인하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지지난달에 계속만난 한 외국인 여성이 “i remember you”를 외치며, 우리를 기다리고 기억한다고 말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 현방을 통해, 이곳 업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외국인여성들에게 우리센터를 알리고, 이날 우리를 만나는 동안 기쁨과 위로가 되어 지고 있음이 분명하며, 성매매피해여성들을 위해 내년에도 윰의 야간활동은 계속됩니다~~ 함께해요. 성착취 없는 세상~

글 ㅣ 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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