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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종사자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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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5-07-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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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하루 여행 


                                                  

지난 6월 20일 이른 아침 부산하게 짐을 챙겨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다. 

전북 상시협 종사자워크숍 참석은 처음이라 비록 비가 왔지만 마음만은 힐링의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었다. 

버스에 도착하니 처음 보는 활동가들이 굉장히 많았다. 색색의 종이를 뽑아 힐링의 문장들이 적힌 나의 자리에 앉았다. 

처음 보는 활동가와 앉아 처음엔 어색했지만 버스에서 준비된 서로 인터뷰 프로그램 덕분에 어느새 함께 웃고 서로의 일을 궁금해 하게 되었다. 

부여로 향하는 길이 기획팀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 


비오는 궁남지(서동공원)에 도착하여 천천히 초록의 기다란 길을 걸었다. 

중간 중간 사진 찍는 소리, 웃는 소리 등 고요했지만 활기찬 분위기에서 본 연꽃은 크고 아름다웠다. 

잠시나마 일에서 벗어나 보통의 여행객처럼 잠시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부여박물관이 기억에 남는데, 이때 사비 백제시기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전시품들을 볼 수 있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로비에 둘러 앉아 무언가를 기다렸다. 

금동대향로에 대한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게 해놓은건데 ‘우와’, ‘이야’ 하는 감탄의 소리만 로비에 울려퍼졌다. 

웅장함에 놀라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천진함에 놀라기도 했다.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카페에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은 뒤 구드래나루터선착장으로 향했다. 


백마강 일주코스였는데 배를 타고 삼천궁녀의 전설로 유명한 낙화암도 볼 수 있었다. 

선장님의 가이드 덕에 지루할 틈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상시협 종사자워크숍은 다양한 전북 지역의 상담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여러 기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기관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는지 조금은 홍보도 되지 않았을까? 


일상은 매일 같은 패턴으로 돌아간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쉼의 기억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힘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일상으로 복귀 완료~


여성자활지원센터 D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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