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동 2002. 기억 '보랏빛연대' > 활동소식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20주기 및 개복동 화재참사 18주기를 맞아 개복동 화재참사 현장에 추모를 상징하기위한 펼침막을 걸었다.
펼침막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회원단체의 연대로 불법적인 성산업에 의해 희생당한 여성들을 기억하는 추모 메시지와
성착취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슬로건을 담았다.


"일상 속 성매매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성구매 stop!"
- 광주여성의전화부설한올지기

"잊을 수 없고 잊혀지지 않기에,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 (사)여성인권티움

"우리는 기억하고 발설한다. 군산 화재참사에서 N번방 성착취까지 뭉치는 함께한다."
-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뭉치’ 

"불법적인 성산업에 의해 희생당한 여성들의 숨길은 현재까지 어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숨길을 기억해주세요."
- 수원여성의전화 성착취인권지원국

"성매매 없는 평화 세상 만들자. 성착취는 우리 모두를 피폐하게 만든다. 성착취로 여성인권 침해 말라."
-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20년전 이 자리에서 여성인권의 불이 피었습니다. 그렇게 피어난 불이 불꽃이 되어 여성에 대한 성착취를 태우고 없애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불꽃은 우리가 가야할 길도 비춰주고 있습니다."
-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기억과 기록, 치유와 성찰의 공간, 개복동 기억공간 조성하라!!"
- 군산개복동기억공간추진위원회

"군산대명동·개복동화재참사 20년, 성착취 해체되는 봄은 아직 멀었는가?"
- 군산여성의전화

"20년 전 그녀들의 희생을 기리며~~ 우리는 성착취 문제에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

"뿌리 뽑자 성착취! 가자 노르딕 모델로!!"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기억은 우리를 하나로 맺고, 우리의 실천은 착취를 종식한다."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부설여성인권센터‘보다’

"군산 개복동*대명동 성매매집결지화재참사 20년, 지워야 할 기억이 아닌 미래를 위한 여성공간으로 만들자."
-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군산 화재참사 2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죽음으로도 변하지 않는 이땅의 성착취구조를 보며 변하지 않는 세상에 분노한다. 기억하라, 행동하라. 그들의 고통과 분노를."
- 인권희망‘강강술래’

"우리들의 걷기가 순례단의 여정에 있는 장소들을 ‘여성인권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역동하는 정치적인 공간, 공적인 공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반성매매운동의 힘을 얻습니다. 시공간을 넘어서는 연대를 경험합니다."
-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시공간을 넘어서는 연대를 경험합니다. 아직도 개복동 공간은 여성들에게 되돌려지지 못한채 ‘묶여’ 있습니다. 우리의 순례가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서로를 치유하는 평화로운 기억공간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우리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너무 많은 여성들이 불법적인 구조 안에서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요. 언제쯤 이러한 구조들이 사라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치고 힘이 들 때, 희생당한 언니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언니들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일 겁니다."
-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날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자유로운 영혼으로 부활’ 하라며 눈물과 한숨으로만 보냈던 이름 없는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여성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참혹했던 여성 착취의 공간에서 ‘도와달라’는 외침에 응답하는 것은 ‘여성 인권의 역사로 생생하게 역동하는 공간’으로 되살아나 새로운 희망의 자리, 여성의 자리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 사회적 책무일 것이다."
- 정미례, 군산개복동기억공간추진위원회

"민들레순례단을 처음 갔다. 순진했다는 말이 부끄럽다. 단순한 화재였고, 크지 않은 2층 건물이었는데, 여성 14명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다. 성매매에서 나는 ‘무엇’ 만을 보아왔는가 추모라 새겨진 생경한 단어에서 모두가 아팠을 긴 시간을 만나고 있다."
- 대구여성인권센터

"성매매여성 비범죄화·성구매자 강력처벌, 2020 성착취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 된다."
-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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