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방학은 ‘나우센터’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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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청소년 일자리 프로젝트 ‘비바공방’!
지난 1월13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5주간,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펼쳐진
[ 비바공방 시즌 4 ] 2020 겨울 ‘은하수공방’ 이야기.
2018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비바공방’은 청소년들에게 방학 중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해왔다. 올 겨울에도 ‘비바공방’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위해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은하수공방’은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지은 ‘비바공방’ 시즌4의 이름이다.
이번 ‘은하수공방’에서는 마크라메 키링 및 양말목을 새활용한 받침대를 제작하고 리플렛과 함께 포장하는것 까지가 주요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청소년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키링과 받침대들은 추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만날 때, 그리고 타 기관에 방문하여 나우센터를 홍보할 때 활용될 것이다. 나우센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여느 시즌보다 이번 ‘은하수공방’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였고, 참여율과 만족도도 현저히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주요 작업과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기탐색,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풍성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프로그램으로 1월 15일 ‘반성매매운동의 역사알기' 및 '성평등전주 방문’을 통해 반성매매 여성운동에 대해 나누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2/10-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수지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지막날인 2/12일은 청소년 성장영화 ‘싱스트리트’를 감상하고 마무리 소감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공방은 지속적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위해 방학중 뿐만 아니라 평일중에도 ‘비바공방’을 진행 해 볼 계획중에 있다.
활동가들의 고민과 청소년들의 정성이 함께했던 이번 공방은 돌아올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
글 ㅣ 양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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