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를 반대하는 남성모임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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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남성모임은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저자이며 오마이뉴스 기자로 활동중인 박정훈 작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작가는 블로그와 SNS에 남성연대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내용의 개인적인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3년 여 동안 쓴 글들을 모아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라는 책을 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접했던 페미니즘부터 현재는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어가는 중인지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젠더기사’ 쓰는 남성기자로서 남성문화를 비판하고,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수용할수 있도록 설득하는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성들의 변화 방법 첫 번째는 ‘반성’ 임을 강조했고, 자신의 삶속에 페미니즘을 수용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새로운 남성성 모델’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나’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고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실천’이 가능함을 알게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모임에는 ‘성매매 안하는 남자들’을 출판한 호랑이출판사 허주영 편집장님이 참관하였고 모임 이후 시시콜콜 회원과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2019년 ‘시시콜콜’ 활동을 평가하고 2020년의 모임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시시콜콜은 서울신문 사이다 영상, <성매매방지법 시행 15주년 기념 문화제> 토크콘서트, 성구매와 남성문화 집담회 등 센터와 연대하며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에 함께 해왔다. 남성사회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슈별 토론과 ‘한국남자’세미나를 시작으로 남성 페미니스트 초청간담회 등 함께 공부하며 고민이 깊어졌다. 평가를 통해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반성매매 남성담론을 만들고자 시작한 '시시콜콜' 모임이 존재 자체로서 충분히 의미있음을 되새겼다.
2020년 '시시콜콜' 모임은 이 사회에서 남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젠더 문제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자유로운 사유와 소통으로 고민을 담고자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고, 센터와의 연대를 지속하며 회원들의 토론과 학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글 ㅣ 유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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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블로그와 SNS에 남성연대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내용의 개인적인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3년 여 동안 쓴 글들을 모아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라는 책을 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접했던 페미니즘부터 현재는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어가는 중인지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젠더기사’ 쓰는 남성기자로서 남성문화를 비판하고,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수용할수 있도록 설득하는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성들의 변화 방법 첫 번째는 ‘반성’ 임을 강조했고, 자신의 삶속에 페미니즘을 수용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새로운 남성성 모델’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나’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고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실천’이 가능함을 알게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모임에는 ‘성매매 안하는 남자들’을 출판한 호랑이출판사 허주영 편집장님이 참관하였고 모임 이후 시시콜콜 회원과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2019년 ‘시시콜콜’ 활동을 평가하고 2020년의 모임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시시콜콜은 서울신문 사이다 영상, <성매매방지법 시행 15주년 기념 문화제> 토크콘서트, 성구매와 남성문화 집담회 등 센터와 연대하며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에 함께 해왔다. 남성사회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슈별 토론과 ‘한국남자’세미나를 시작으로 남성 페미니스트 초청간담회 등 함께 공부하며 고민이 깊어졌다. 평가를 통해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반성매매 남성담론을 만들고자 시작한 '시시콜콜' 모임이 존재 자체로서 충분히 의미있음을 되새겼다.
2020년 '시시콜콜' 모임은 이 사회에서 남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젠더 문제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자유로운 사유와 소통으로 고민을 담고자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고, 센터와의 연대를 지속하며 회원들의 토론과 학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글 ㅣ 유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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