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민들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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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스트롯이 대세라지만 우리에겐 여전한 트롯퀸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장. 윤. 정!
콘서트 공연 사전조사에서 쉼터 구성원의 만장일치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6월 8일 뜨거울 듯 말 듯 한 초여름, 민들레에서는 간간히 불어오는 그늘진 바람 사이로 다함께 외출에 나섰다.
우리가 곧장 향한 곳은 점심식사를 위한 식당~ 민들레 집밥에서 잠시 벗어나 몇 시간 뒤에 있을 공연을 위해 제각각 최선을 다해 체력 보충에 나섰다.
다들 만족스러운 듯 부른 배를 지지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기댄 채 콘서트 참여에 대한 기대의 말들을 이어갔다.
‘전날, 장윤정 노래를 다 들어봤어요.’, ‘너무 두근거려요.’, ‘게스트로 누가 올까요?’ 즐겁고 신이나 한껏 격양된 모습으로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연 시작 전, 잠시의 적막이 흐르고 반짝반짝 화려한 의상을 입은 장윤정이 등장하자 모두 환호하기 시작했다.
민들레 또한 반짝반짝 야광봉을 하나씩 손에 들고 어두운 공연장 안에서 ‘장윤정! 장윤정!’ 소리를 내며 공연 분위기에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이라는 연예인 특유의 말솜씨와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가 한참 고조되었고 들썩들썩 신이나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야광봉을 너무 세게 휘둘러 망가질 정도로 모두가 재밌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도 언니들은 공연에 대한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공연이었던 것 같다.
모두가 함께하는 오랜만의 외출이, 문화체험이 일상 안에서의 소소하지만 유쾌한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는 순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글 ㅣ 즐거워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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