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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상반기 평가 정책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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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6-07-29 14:33

센터는 지난 7월 9일~10일,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상반기 평가 정책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사무국과 상담소, 쉼터, 그룹홈, 자활지원센터,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나우의 상반기 사업을 돌아보고 성과와 의미 그리고 개선점 등 

각 기관의 평가 발표가 있었다. 

발표 이후 전북지역 내 유흥주점 집결지 현장방문상담에서 보이는 이주여성의 증가와 연령 변화, 

온라인 현장방문상담을 통한 디지털 매개 성매매 증가 현황을 확인하고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야기 되었다. 

또한 개별 주거지원 및 쉼터와 그룹홈 내 1인실의 필요가 다시 확인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자활지원 체계와 사업 내용이 최선인가’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고 성매매 경험 여성들의 입장에서 계속 새로운 방식과 활동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 토론되었다. 


두 번째 순서로 정책워크숍이 이어졌다. 

두 개의 발표를 듣고 그룹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착시와 배재의 정치를 넘어 : 디지털 성산업의 매커니즘과 소비되지 않을 권리’를 주제로 전은솔 나우센터 팀장이 발표하였다. 

최근 ‘벗방, 엑셀 방송’ 등에 출연했던 여성들의 연예 및 광고 활동 등에 대해 ‘음지에 계속 있어라’고 하는 비난이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고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영향력이 행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성차별적인 사회구조와 디지털 성산업 내 착취 구조에 대한 시각이 배제된 채 

여성 개인에게 책임이 전가된 담론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리고 벗방 등 디지털 성산업의 구조적 실태를 살펴보고 디지털 성착취에 대한 새로운 법과 정책, 담론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두 번째 발표는 윤하람 쉼터 원장이 ‘연결의 힘: 성매매, 남태령, 우리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성매매 무엇이 문제인가를 고민하며 ‘고립’된 여성이 타겟이 되고 성매매 구조에서의 착취로 인해 더더욱 ‘고립’되는 것을 문제로 짚으면서 

우리 여성들이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가를 화두로 제시했다. 

최근에 활동가들이 함께 본 영화 ‘남태령’에서 본 기적적인 환대와 연대의 공간, 소수성의 발화들 그리고 남태령 이후에도 이어진 

각 투쟁 현장에서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결국 서로 연결될 때 서로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센터의 조직문화로 이 고민들을 가져와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연결되어 있는가, 배움과 질문을 그치지 않고 계속 열려 있는가 등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발표 이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다.

각자도생 방식의 신자유주의 심화로 여성들이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자원화하여 생존하게 만드는 사회,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매개 성산업과 여성들이 현실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반성매매 운동의 방향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날의 마지막 순서는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몸을 쓰고 웃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둘째날 선유도로 향하여 해변길을 산책하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후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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