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를 위한 여러가지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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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이강실(센터 이사장)님을 모시고 ‘비폭력 대화’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우리는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로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내가 상처를 받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불같이 화가나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각자 일상에서 대화를 나눴던 사례를 적어보고 발표를 했다.
내 대화법은 물론 다른 사례들을 통해 일상에서 습관처럼 사용하는 언어와 대화방식이 얼마나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강사님께서는 비폭력 대화방법 4단계 ‘관찰하기’,‘해석하지 않고 느끼기’,‘욕구 찾기’,‘부탁하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상대방과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자신과의 진정한 대화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하였다.
상대방과의 대화방법도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한다.
비폭력대화는 마음과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상대방과 진정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진정 표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느낌을 명확하게 의식하고 서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좀 더 쉽게 다른 사람과 원만하고 부드러운 정서적 유대관계를 이루고 유지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비폭력 대화 강좌를 통해 세상과 주변 사람, 그리고 내 자신과의 진정한 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해나가야 함을 알았다.
무엇보다 그동안 젖어있던 폭력대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어습관과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숙한 사람은 감정의 여러 가지 미묘한 차이를
마치 교향곡의 여러 가지 음처럼,
강하고 정열적인 것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느낌까지
모두 구별할 능력이 있다.
-롤로 메이-
글 ㅣ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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