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나우데이’ > 활동소식

나우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십대여성/청소년들을 만나고자 11월 24일, 12월 22일에 전주 시내의 카페에서 십대여성들을 위한 ‘나우데이’로 이벤트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카페 인근 거리에서 십대여성들에게 나우센터 리플렛과 핫팩을 나누어주며 '나우데이'에 대한 홍보를 하고 카페 공간을 활용해 십대여성들과 만남을 진행했다.

이벤트 아웃리치 현장인 카페에 도착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해지는 SNS와 만남어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용실태를 알아보고자 리서치를 진행하였다.
사용해본 적 있는 SNS나 만남어플이 있는지, 그 안에서 타인에게 만남을 제안 받아본 적이 있는지,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 했는지, 그 밖에 이용해 본 청소년 기관이 있는지에 관한 리서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성매매에 관해 청소년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O,X 조사와 온·오프라인 상에서 들어봤던 황당한 말들에 대한 조사, 센터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했다.
함께 비누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준비한 선물과 음료를 나눠주었다.

첫 번째 진행한 나우데이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 되었지만 오후 4시 이후에는 십대여성들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대부분 주말 일찍 외출해 일찍 귀가하는 편이라고 하였다. 장시간 놀이공간을 이용하려면 금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청소년 드롭인센터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두 번째 나우데이는 청소년들의 외출시간을 고려하고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머물러 있다 갔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소는 좀 더 넓은 공간의 카페로 변경하여 보드게임 등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거리를 추가하였다.

이벤트현방을 통해 100여명 이상의 십대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우센터를 몰랐던 친구들이 나우센터가 어떤 곳인지, 어떤 지원을 해주는 기관인지 알게 된것에 의미가 있었다.
나우데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센터를 알아가고 정말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센터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글 ㅣ 오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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