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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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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690회 작성일 18-06-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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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올해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자원활동가모임이 기획되었다.
한일장신대, 예수대, 전주대 학생으로 8명이 구성되어 모임이 시작되었다.

첫 모임 4월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활동방향과 센터와 함께 하고 싶은 실천활동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모임 5월은 성매매를 둘러싼 잘못된 통념과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매매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모임이 진행된 6월 26일, 청소년 성매매와 관련한 내용으로 사이버아웃리치활동을 소개했다.
사이버아웃리치의 활동은 카톡, 페이스북,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청소년지원센터 ‘나우’를 홍보하고
내담자 발굴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그 간의 활동을 통해 파악된 채팅어플리케이션의 주요 정보들을 공유했다.
초성만으로도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단어들도 살펴보았다.
최소한의 개인정보 입력도 없고 성인인증을 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한 채팅어플리케이션은
자신을 여성으로 설정만 해놓으면 가입하자마자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메시지가 수두룩 하게 쏟아진다고 한다.
어플리케이션안에서 청소년은 무방비로 성매매에 노출되어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실천활동으로 사이버아웃리치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성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채팅어플리케이션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홍보쪽지발송 및 1:1 대화를 통해
성매매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굴하고자 한다.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상 상대방이 대화방을 나갈경우 대화내용이 전부 사라지기에 대화가 이루어질때마다
캡쳐기능을 통한 기록을 해야하며 단어사용의 한계(지원, 가출, 성매매 등 사용불가)가 있지만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사이버아웃리치를 통해 다양한 전략이 세워질것이 기대된다.

글 ㅣ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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