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metoo #with you > 활동소식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미투운동 관련 다양한 연대활동을 해왔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과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19일은 전주대 구정문앞에서
"함께 하면 비로소 변한다." "함께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METOO #WITHYOU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의 미투운동 지지의 뜻을 담은 응원메세지를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미투위드유뱃지 나눔을 했다.

5월 캠페인은 5월 2일~3일, 전북대 구정문  /  5월 8일~9일, 전주대 구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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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의 출범 기자회견이 4월 18일 오전 11시 풍남문 광장에서 전북지역 36개 여성·시민단체와 함께 진행되었다.

전북시민행동은 성폭력 문제는 개인의 사건이 아닌 우리 사회가 나서야 할 과제이며 성차별 문화 근절을 위해 사회적 연대의 힘을 모아 성폭력을 척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성차별·성폭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전북에서도 미투운동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히고 미투운동의 2차적 피해 예방, 고질적인 성차별 문화를 바꾸기위해 성차별·성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성찰과 변화를 촉구하고 성평등 민주주의가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시민행동은 "차별과 성폭력의 시대는 끝났다"며 "촛불혁명의 완성은 성평등 민주주이다"고 외쳤고
성차별, 성폭력이 적힌 천을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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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바꿀세상우리가만들자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은 21일 오후 3시 한옥마을 경기전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트잇 연대, 미투위드유뱃지 나눔이 진행되었고, 센터 활동가들의 ‘나는 나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성차별/ 성폭력 OUT 발언과 래퍼 9rm과 우리동네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여성들이 겪은 피해 경험, 가해자를 향한 일침, 미투·위드유 선언 등으로 채워지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함께 말하고, 듣고, 외치는 시간동안 고통스러운 공통의 기억을 위로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세상을 바꾸어 낼 강력한 힘을 주고 받았다.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기전-구)민중서관 사거리-병무청 사거리-한옥마을로 거리행진을 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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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중부비전센터에서 미투운동대중강좌 '미투운동은 왜 시민혁명인가' 가 열렸다.
'역사속의 성차별과 세상을 변혁한 여성들의 미투운동'을 주제로 이나영(중학대학교 사회학과)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왜 지금 이곳에서 미투운동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위해 미투운동과 한국의 여성운동 및 서구의 여성운동간의 관계를 짚어보고 한국의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운동이 뜨거운 이유에 대해 살펴보는 강의였다.
일상적 경험이 성폭력에 노출되어있는 성매매 또한 미투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진실을 세상에 드러낸 것 또한 미투 운동이다.
강의를 통해 여성단체들이 없었다면 사건화되지 않았을 다양한 사건들도 들여다보았고, 다양한 의제들과 이슈운동들로 여성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공론화해왔던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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