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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과 함께하는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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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288회 작성일 17-1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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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실에서는 센터 활동가와 언니들 모두가 모여 ‘아이 캔 스피크’라는 제목으로 언니들과 함께하는 집담회가 열렸다.
사전에 다섯 팀의 언니들이 모여서 ‘세상으로 걸어가는 첫걸음과 소중한 나의 발자취’, ‘자활 프로그램에 대해서’, ‘불편함,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자활의 변화!’, ‘활동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주제로 솔직한 의견들을 모았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목소리를 냈다.
처음 센터를 이용할 때 어떤 감정과 느낌이 들었는지부터 다니면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지, 또 성장해가는 점이 있는지,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센터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상상 등을 나누었고, 함께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일자리사업에 참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언니들과 오랜기간 참여한 언니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나와 더욱 좋았던 시간이었다.
2부에는 언니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센터가 바꿔나갔으면 하는 지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자활지원센터에서는 바로 그 다음 주부터 제안한 사항들이 이루어져 언니들이 매우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대화를 통해 좋은 지점과 아쉬운 지점을 나누고, 개선할 사항들을 합의해 함께하는 공간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언니들과 함께하는 집담회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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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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