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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345회 작성일 17-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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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은 하반기에도 바쁘게 달려왔다.
참여자들의 마지막 진로교육으로 예술로 통~을 진행하였다.
내용은 다양했다. 음악, 슈팅페인팅, 드로잉, 사진, 커뮤니티아트 등 총 5개 팀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팀에 들어가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했다.

[5개의 팀 명 및 작가]
1. 그여자 작사 그여자 작곡 / 김하진 작가
2. 복잡하지도 힘들지도 않은 것 / 민경박 작가
3. 이것은! 나의 인생 브랜드! / 김준우 작가
4. 그림으로 기록하는 나의 일상, 나의 세계 / 김누리 작가
5. 꿈을 꾸면 다 되는 그런 사진관 / 장근범 작가

2달간 긴 여정동안 참여자들과 작가는 함께 인생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알고 있던 진로 뿐 아니라 여러 삶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해주었고 또 예술로써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했다.

12월 끝자락에 참여자들과 작가들은 파티를 기획하기도 했다.
결과발표회같은 따분한 시간이 아니라 2달동안 어떤 이야기들을 했는지 과정을 자연스럽게 파티라는 방식에 기대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옥마을에 위치한 문화공간 plan C(정문성 작가 운영)의 멋진 공간에서 우리는 파티를 즐겼다.

작사와 작곡을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고 또 악보를 만들어 직접 녹음을 앞둔 김하진 작가팀은
중간 중간 자신들이 만든 음악을 작가가 연주해주면 노래를 직접 불러 파티의 흥을 높여주었고,
민경박 작가팀원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슈팅페인팅 한 것을 전시했다.
직접 그림을 그려 덕담을 받고 뱃지를 만들어 준 김준우작가팀,
작가와의 만남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준 김누리작가팀,
직접 사진을 연출했고 사진전시 뿐만 아니라 파티 구성원들에게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시간을 갖은 장근범 작가팀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연말파티였다.

신기하게도 예술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직접적인 ‘이야기‘ 방식 뿐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들려주었고, 작가들은 참여자들에게 작가로의 삶을 선물해주었다.
그리고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자신들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일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참여자들, 작가들, 함께 진행한 활동가들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이었다.

글 ㅣ 임여진

[사진으로 보는 결과공유 및 전시, 그리고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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