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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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선미촌 기억공간 외 2곳에서 「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6인의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인권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도록 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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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열며 ㅣ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 송경숙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선미촌에 있는 여성들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입니다.
20센티가 넘는 고단한 신발 위에서 버텨낸 시간 아래로 내려와
쉴 수 있는 것입니다.
유리문을 경계로 너무나 서로 다른 일상이 거듭되는 것을 중단하고
서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묶여 버린 삶, 묶여 버린 공간의 낡은 매듭을 풀고
'다시 태어나/살아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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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방지법 13주년을 맞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회원단체 등 많은 지역에서 전시관람을 위해 전주를 방문하였고,
전시회 기간 내내 지역의 여성,시민단체와 언론 등 성매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찾아와 관람했다.
sns와 지인의 추천으로 전시를 관람하러 오기도 했고 재차 방문하여 또다시 천천히 전시회를 관람하는 고마운 발걸음이 이어졌다.
많은 분들이 선미촌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천천히 자세하게 전시회를 보며, 예술가들의 작업으로 보이는 성매매의 현실을 직면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전시회를 찾아주고 도움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성매매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장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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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선미촌리본프로젝트 기획전시 오프닝 토크콘서트는 선미촌 기억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전시회의 오프닝은 연정님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송경숙(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의 인사말과 김승수(전주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는 장근범(사진작가), 김정경(작가), 문주현(남성모임 '시시콜콜' 회원), 이현정(한국여성인권진흥원 '예술로 반성' 참여작가),서난이(전주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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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고형숙 >
작품 ㅣ 일상의 풍경-사라지는것들/가변설치부분/한지에 수묵/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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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모습, 고형숙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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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김정경 >
작품1 ㅣ 한 통의 길지 않은 편지는 익명의 K가 끝내 부칠 수 없었던 편지
작품2 ㅣ 시 「유리의 성」
작품3 ㅣ 시 「눈물이라는 의자」
작품4 ㅣ 공동작업 : 성매매경험여성들과 그녀들과 부대끼며 지내는 현장활동가들의 짧은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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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김두성 >
작품1 ㅣ 1호점...그녀의 나무
작품2 ㅣ 세분화된 자본의 계급
작품3 ㅣ 조금 깊게 바라보기
작품4 ㅣ 다시 태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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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모습, 김두성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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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김준우 >
작품 ㅣ 커튼 뒤 고양이의 시간 open pm7:00 ~ close am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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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모습, 김준우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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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정문성 >
작품 ㅣ one's eyes #0 <선미촌>
퍼포먼스 아트 작업 ㅣ one's eyes #2 <one's eyes in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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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모습, 정문성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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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장근범, 작품 ㅣ M의 연대기 >
< Artist 유 리, 작품 ㅣ 당신의 15분 >
< Artist 레 몬, 작품 ㅣ 두여자의 일상 >
< Artist 바 라, 작품 ㅣ 활.동.가 >
< Artist 센언니, 작품 ㅣ 누구의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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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모습, 장근범 작가와의 만남 >
글 ㅣ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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