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 활동소식

 

봄소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405회 작성일 17-05-29 17:07

본문

2017년 5월, 푸르름의 계절이 오고 오색꽃이 한창일 때 센터는 봄소풍을 간다.
올해의 봄소풍의 장소는 남원이었다.

외부활동이 많아 미세먼지가 극성이었던 날씨 탓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며 걱정했지만,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비가 내려 봄소풍 장소로 향하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첫 봄소풍 장소인 남원 광한루에 도착함과 동시에 다행히 비가 멈췄주었다.
비로 씻겨져 광한루의 나무와 잔디밭은 더 푸르렀고, 산뜻했다.
광한루에서는 오작교의 잉어와 거북바위, 춘향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미션을 위해 조별활동을 했다.
춘향제 축제가 마무리 된 시점이어서인지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어 인생사진도 찍어보고
새롭게 마련된 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았다.

점심식사 후
남원시 운봉면에 위치한 지리산허브밸리로 향했다.
그곳은 지리산 바래봉 입구 아래에 위치해있어, 만개한 철쭉군락지를 기대해보았다.
하지만 저층의 철쭉은 졌고, 중간층의 철쭉은 피기 전이어서 철쭉꽃을 보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운영하는 온실수목원, 허브박물관 등을 관람했고 기대이상의 반응이 있었다.

평소의 봄소풍 답지 않게 관람위주의 활동이었지만,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감상해보는 쉼이 되는 소풍이었다는 긍정적 평가들이 있었다.
그리고 멀리가보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한것,
처음가본게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라는걸 새삼 다시 알아보게 되었다는것,
함께여서 즐거운, 그래서 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기에 우린 또 내년 봄소풍을 기약해본다.
 

글 ㅣ 편집팀

#그림li_etc_199_20170510_150038-1.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