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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279회 작성일 17-05-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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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삼득로에서 또 다시 시작을 경험하고 있는 자활지원센터이다.

나른한 봄을 보내고 요즘 자활센터는 한복 짓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땀 한땀 장인의 마음으로 다양한 한복을 만들고 있다.
또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도 하고
(사실 그 김에 콧바람쐬는게 쏠쏠하답니다.)
여러 다른 곳들도 방문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여러번의 회의와 시행착오를 거치지만 결과물에 뿌듯함을 느낀다. 

며칠 전 전북젠더문화축제에 참여해서 수공예품 판매와 플라워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었는데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꽃을 볼에 넣어 생기있게 오래 보관하고 싶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곧 우리가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패션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날마다 새로움이 넘쳐나는 자활지원센터다.
  “정말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글 ㅣ 임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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