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민들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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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민들레^^
얼굴 찌뿌리지 말아요^^
예의 앤딩^^
예의에서 감정으로^^
입소자도, 활동가도, 모여라~모여라~
어제보다 오늘은, 한걸음 나아가 더 행복하고 독립적이며 주제적인 삶을 꿈꾸는 공간,
쉼터 민들레에서는 한 달에 두 번 민들레회의가 있다.
둘째 주 화요일은 생활과 안건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안건을 조정해간다. 그러면서 개인안에 공동체를 녹여내고 있다.
그리고 넷째 주 화요일은 전체가 모여서 주제토론을 하는데, 주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입소자들이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제안하면서 주제가 정해진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예의”였다.
예의는 어찌보면 딱딱할 수 있고 도덕주의적 잣대를 저울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이날의 우리가 생각하는 예의는 청학동에서 배우는 예의범절이 아닌, 우리들의 감정전선의 주황색 신호등 같은 것 이었다.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간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있기에...
최소한의 예의, 신뢰, 배려로 최대한의 행복을 만들어가자는 의도였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제2차세계대전도 남북전쟁도 감정싸움이라는 말이 있기도하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딱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감정이 상하면 예뻐보였던것도 심통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예의없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누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외롭지 않다고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정작 따지고 보면 혼자인 순간보다 더 많은 것을 신경 써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모여라~ 민들레 회의에서는 친한사이! 공동체! 이러한 익숙한 단어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가지 말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고, 작지만 제일 소중한 우리의 의미있는 활동이였으며, 우리가 지금 함께 살아가는 이유이다.
글 ㅣ 김유미
얼굴 찌뿌리지 말아요^^
예의 앤딩^^
예의에서 감정으로^^
입소자도, 활동가도, 모여라~모여라~
어제보다 오늘은, 한걸음 나아가 더 행복하고 독립적이며 주제적인 삶을 꿈꾸는 공간,
쉼터 민들레에서는 한 달에 두 번 민들레회의가 있다.
둘째 주 화요일은 생활과 안건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안건을 조정해간다. 그러면서 개인안에 공동체를 녹여내고 있다.
그리고 넷째 주 화요일은 전체가 모여서 주제토론을 하는데, 주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입소자들이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제안하면서 주제가 정해진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예의”였다.
예의는 어찌보면 딱딱할 수 있고 도덕주의적 잣대를 저울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이날의 우리가 생각하는 예의는 청학동에서 배우는 예의범절이 아닌, 우리들의 감정전선의 주황색 신호등 같은 것 이었다.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간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있기에...
최소한의 예의, 신뢰, 배려로 최대한의 행복을 만들어가자는 의도였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제2차세계대전도 남북전쟁도 감정싸움이라는 말이 있기도하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딱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감정이 상하면 예뻐보였던것도 심통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예의없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누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외롭지 않다고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정작 따지고 보면 혼자인 순간보다 더 많은 것을 신경 써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모여라~ 민들레 회의에서는 친한사이! 공동체! 이러한 익숙한 단어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가지 말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고, 작지만 제일 소중한 우리의 의미있는 활동이였으며, 우리가 지금 함께 살아가는 이유이다.
글 ㅣ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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