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Act]2016 민들레 순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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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역사를 기억하고, 새로 쓰는 길을 걷는 2016년 민들레순례단이 9월 23일 오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성산업착취구조해체를 위한 여성인권행동 2016년 민들레순례단은 '수요차단! 성매매여성의 비범죄화!'를 위한 행동입니다.
민들레순례단은 2000년 9월 19일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2002년 1월 29일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며,
임피승화원과 참사지역을 순례하였습니다.
임피승화원은 2002년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당시 사망한 무연고자 2명의 여성이 안치되어있는 곳입니다.
또한 2000년, 2002년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사망한 19명의 여성들을 모두 이곳에서 화장하였습니다.
민들레순례단은 2006년부터 임피승화원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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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승화원의 추모식을 마치고 2000년 군산대명동화재참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정미례 대표(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의
증언과 추모의례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2002년 개복동 화재참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민은영 대표(군산여성의전화)의 현장증언을 들었습니다.
개복동 화재현장에는 전국의 활동가들이 가져온 작은 꽃화분들로 희망의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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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민들레순례단에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창원, 인천, 광주, 수원, 목포, 여수, 제주, 대구, 전북지역의 반성매매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21일에도 부산과 대전이 함께 하였습니다.
민들레순례단은 추모상징조형물 '개복동 2002 기억, 나비자리'가 전시되고 있는 군산 산돌갤러리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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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돌갤러리에서는 '개복동 화재당시 사건 기록과 여성들의 유품, 개복동 이후 반성매매 운동의 활동역사,
성매매 경험 당사자들의 활동이야기'로 구성된 <개복동 2002. 기억> 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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