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Act]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반성매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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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12월 10일까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이다.
16일간 전 세계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선포하고 세계 각국의 많은 곳에서 여성폭력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의 유래"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독재에 저항하다 미라발 세 자매는 목숨을 잃었다. 독재자 대통령은 바로 라파엘 트루히요. 그는 세 자매 중 가장 아름다운 미네르바를 성추행하다가 뺨을 맞는다. 그러자 트루히요는 의사였던 세 자매의 아버지를 잡아 끔찍한 고문을 통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사건으로 평범하고 유복했던 세 자매는 혁명가로 변신한다. 남편, 어머니, 동생들까지 모두 저항운동에 참여한다. 당시 조직의 암호는 '나비'였고 이들의 최종 목적은 트루히요 암살이었다. 그러나 세 자매는 반란죄로 체포돼 고문을 받고 끝내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 세 자매를 기리기 위해 '여성 폭력 반대의 날'로 정한다.
또한 1989년 12월 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4명의 여대생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한 남자에 의해 집단 살해된 것을 애도하며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하여 이 기간 동안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1999년 UN 총회에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로 더욱 의미 깊은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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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11월 3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동성당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기념 캠페인을 전개했고, 센터에서도 함께 반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시작하기위해 집결하자마자 내리는 비로 인해, 준비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거리행진을 통한 유인물 선전전으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임을 알리고 성매매가 여성차별적인 불평등한 구조에서 발생하는 여성인권의 문제임을 알렸다.
매년 11월25일은 단지 독재체제에 대한 반항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거부하는 것으로 확장되어 기억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를 비롯하여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글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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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 전 세계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선포하고 세계 각국의 많은 곳에서 여성폭력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의 유래"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독재에 저항하다 미라발 세 자매는 목숨을 잃었다. 독재자 대통령은 바로 라파엘 트루히요. 그는 세 자매 중 가장 아름다운 미네르바를 성추행하다가 뺨을 맞는다. 그러자 트루히요는 의사였던 세 자매의 아버지를 잡아 끔찍한 고문을 통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사건으로 평범하고 유복했던 세 자매는 혁명가로 변신한다. 남편, 어머니, 동생들까지 모두 저항운동에 참여한다. 당시 조직의 암호는 '나비'였고 이들의 최종 목적은 트루히요 암살이었다. 그러나 세 자매는 반란죄로 체포돼 고문을 받고 끝내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 세 자매를 기리기 위해 '여성 폭력 반대의 날'로 정한다.
또한 1989년 12월 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4명의 여대생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한 남자에 의해 집단 살해된 것을 애도하며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하여 이 기간 동안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1999년 UN 총회에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로 더욱 의미 깊은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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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11월 3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동성당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기념 캠페인을 전개했고, 센터에서도 함께 반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시작하기위해 집결하자마자 내리는 비로 인해, 준비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거리행진을 통한 유인물 선전전으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임을 알리고 성매매가 여성차별적인 불평등한 구조에서 발생하는 여성인권의 문제임을 알렸다.
매년 11월25일은 단지 독재체제에 대한 반항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거부하는 것으로 확장되어 기억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를 비롯하여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글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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