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Act]'우리들은 말하고 싶다. 우리들의 당돌하고 당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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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말하기대회]
'우리들은 말하고 싶다. 우리들의 당돌하고 당찬이야기'
작은말하기 준비과정의 시작은 서로가 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서로 인터뷰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성매매경험을 풀어내는 과정이였다.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업소 안에서의 생활, 우리가 가졌던 꿈들,
우리가 말하는 구매자, 알선업자, 업주등에 대해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차게 풀어내었다.
인터뷰 과정의 말하기 작업은 각자의 여러 감정 -아픔과 분노와 때론은 기쁨과 꿈이 함께 하는 장이였을 것이다.
작은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분주함은 조금 다른 일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작은 말하기 대회는 넓은 무대도 화려한 조명도 근사한 의자도 없지만,
성매매경험을 가진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봄날이라는 글로,
덩쿨이라는 그림으로, 시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순간들이였다.
어떤 개인이 가진 성매매경험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것을 뛰어넘어 정치적인 순간으로 확장되는 느낌과
마이크를 타고 울리는 목소리와 이야기를 서로서로에게 지지와 공감의 시간이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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