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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Act] 월례강좌-정치참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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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617회 작성일 16-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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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벗고 정치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치참여’를 주제로 월례교육을 진행하였다.

강의는 '서난이' 전주시의원께서 진행해주셨다.

정치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했다.
미국의 40개 넘는 주가 ‘필수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고 있음에도 여성용품 생리대를 ‘사치품’으로 분류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해가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들이 법을 만들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리하는 여성들은 아무도 그게 사치라고 생각하지 않을 텐데요.”
이 문제는 여러 나라에서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여성단체들의 노력으로 2004년 '생리대 부가세 면세' 방안이 전격 시행됐으나 생리대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면세 효과'는 체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과 투표시간의 연장은 ‘우리의 권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각 국가마다 선거권이 부여되는 나이(한국-19세)가 다르며 투표시간도 다르다고 한다. 투표시간 동안에도 일을 해야 하는 고용환경에
있는 사람을 위해 저녁시간에도 투표가 가능한 국가가 있었고, 이틀에 걸쳐 투표를 진행하는 국가도 있었다.
의무투표제를 도입한 국가도 있다고 한다.

정치참여는 ‘관심’에서 시작한다.
많은 이들이 정치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걸 체감하지 못하고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거나,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정치의 영향을 직접 피부에 와닿게 느낀적이 없으니 정치와 삶을 연결시키지 못하고 문제의 이유를 사유하고 공부할 여유가 없으니
정치와 자신의 삶을 연결하는 상상을 하기가 더 힘들어 지는게 아닐까?
일자리, 예산 등 단순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그 안에서 ‘정치’가 존재한다.
정치참여의 방법은 꼭 정당활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선거를 통해 우리 동네 후보는 누구인지, 공약과 정책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내 표를 주는 것이며, 온라인에서의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사이트나 아고라 같은 게시판을 이용하여 서명운동을 하거나 댓글을 통해 응원메세지를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

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 정도전은 백성들 앞에서 앞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정치란 나눔이요, 분배다”라고 말하며
권력자들에게 뜨끔할 만한 지적을 한 적이 있었다.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국민’을 외치고 있다.
누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할 수 있는지, 이제 우리가 선택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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