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Act] 센터 봄소풍 "소소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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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내일 봄소풍가요~
: 봄소풍? 학창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네~ 야유회라고 하자!!
: 소풍은 야유회와 달리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나갔다 오는 거래요.
소! 풍! 우리들의 소소한 바람이라고나 할까요? 쉼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날!!
센터에서는 4월 28일,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먼저 답사를 다녀온 후에는 걱정이 앞섰다.
햇볕의 뜨거움을 피해 그늘을 찾아서 삼삼오오 모여 앉을만한 공간에는 이미 유치원생들의 가방이 늘어져있었고,
한창 소풍철이다 보니, 어린 아이들 틈바구니 속에 끼여서 관람하는 일이 쉼과는 거리가 멀어보였기 때문이었다.
반면 걱정과 달리 소풍날에는 전날 내린 봄비로 인해 맑게 갠 선선한 날씨였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암튼 이래저래 좋은 봄소풍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이루어진 듯 했다.
국립생태원에 도착하자 각자 조별로 걷거나 전기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하여 뿔뿔이 흩어졌다.
조별미션을 수행하려는 마음이 분주해보였다.
첫 번째 조별 미션은 야외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조별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단, 전원 점프샷이어야 했다.
차후에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식사후 진행된 두 번째 미션은 국립생태원 내 에코리움을 관람하는 것이고,
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관람 후 빙고게임을 할 수 있도록 물고기의 이름으로 25개의 빈칸을 채워오는 것이었다.
* 에코리움이란? : 국립생태원의 메인건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실이 있음. 열대관, 온대관, 극지관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식물원 같은 풍경이 펼쳐짐. 아마존에 사는 다양한 민물고기부터 극지관에서는 펭귄 등 이색적인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음.)
관람을 마치고 정해진 장소에 모여 게임을 진행했다.
비록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앞이었지만, 우리들도 아이들의 동심을 갖고 목청을 높여 진행된 듯 하다.
준비된 빙고게임과 국립생태원에서 관람한 것들, 보고 느낀 것을 10개의 단어로 표현하여 스피드 게임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소풍에 빠질 수 없는 보물찾기!!
보물찾기는 특별한 보물로 준비를 했다. 바로 “황금알을 찾아라~!!”
은박에 쌓인 달걀을 찾은 사람은 간식을 먹는 재미로~, 황금알을 찾은 사람은 간식 플러스 선물이 증정되었다.
몇가지 게임만으로도 소풍이 알차게 진행된 듯하다.
#그림li_etc_168_KakaoTalk_20160502_154113044-horz.jpg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한 듯 하여 첫 방문한 이들에게는 아주 조금 아쉬움이 있었겠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되어 갈 기회가 생긴다면 더 꼼꼼하게 구경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것이 기획팀원으로서의 개인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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