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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자이야기-차별에 맞선 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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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305회 작성일 15-10-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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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
2015 여자이야기-차별에 맞선 권리여행은 ‘여성혐오가 어쨌다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5회기 진행하였다.
매해 다양하게 성매매경험을 이야기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갖게 되는데. 올해에는 혐오라는 주제를 던져봄으로써 여성혐와와 자기혐오 그리고 타자들에 대한 혐오를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도였다.
총 4강좌로 구성하였으며, 첫 강의는 혐오심(출처:EBS포커스)는 영상을 시작으로, ‘혐오란 무엇인가? 라는 강의로 시작하였다. 혐오의 그림자 찾기를 통해 활동지 속의 사람들이 겪을 차별과 혐오를 찾아보는 보고, 혐오란 차별에 다른 이름이라는 것과 혐오가 어떻게 만들어져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혐오를 표현의 자유로 생각해서는 안 되는 혐오가 작동되었을 때 타인의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강의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는 왜?라는 주제였으며, 혐오가 일으키는 폭력과 차별을 보는 것이 필요하며, 혐오의 말을 들을 때 마다 화가 나는데 매번 화를 내면 힘드니, 혐오를 웃으면서 화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보자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세 번째 강의는 SNS에서의 여성혐오라는 주제였다. 온라인 공간은 타인의 고통을 볼 수 없는 공간이며서, 그 공간에서 여성의 위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고 이런 현상이 만들어내는 여성혐오는 사회에 어떻게 작동되어져 가는지 볼 수 있었다.
네 번째 강의는 여성혐오와 성매매라는 주제였다. 최근 여성혐오가 일상화된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혐오 현상을 살펴보고, 여성 개인의 현실과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시선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자기혐오를 어떻게 사유하여 뒤집을 수 있는지, 자기혐오의 긍정적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평가의 시간으로 ‘성매매와 나’, ‘여성혐오와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 여자이야기를 통해 혐오와 여성혐오 그리고 자기혐오에 대한 생각을 고민할 수 있었다.
‘인간의 조건인 취약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 혐오감이 초래된다-마사 너스바움’라는 말을 의미를, 그리고 자기 혐오를 하는 나는 누구의 언어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가를 살펴보는 작업과 동시에 혐오를 단정하지 말고 사유하고, 혐오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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