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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전체평가워크샵]외상후성장(PTG)을 지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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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435회 작성일 14-12-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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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12월 18-19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센터 전체활동가들이 모여 2014년 연평가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시간에는 황금명륜 선생님을 모시고, ‘긍정과 갈등을 요리하는 옵티미스트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갈등(葛藤)이라는 단어가 갈(葛-칡)과 등(藤-등나무)이 칡넝쿨과 등나무넝쿨이 얽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하면서 아래에서 타고 올라가는 칡과 위에서 타고 내려오는 등나무 넝쿨이 꼬여 만들어진 상태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따라 결과의 방향과 내용이 달라짐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임을 이야기하면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나누는 것에 대한 소중함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 강의의 가장 큰 화두는 ‘외상후 성장(PTG : Post-Traumatic Grooth)’였습니다. 많은 사건과 사고가 우리에게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장애나 퇴화, 성장을 가로막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그 성장 동력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긍정 상승 대화법’의 실천을 통해 우리의 대화방식도 되돌아 보았고, 서로 힘이 되고 지지가 되는 대화법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맛있는 닭죽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정책토론시간을 가졌는데, 각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 번째 주제로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두 번째 주제는 지역에서 반성매매운동이란?
당사자 목소리를 듣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그 과정 속에서 활동가들이 받은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더불어 올 한해 지역사회에서 진행한 반성매매운동의 활동을 나누고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하였습니다.
19일 아침, 우리는 각 부설기관과 센터 전체 활동을 평가하고 2015년 과제를 발견하는 자리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우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였고, 올 한해 수고한 한사람 한사람에게 감사하고 내년을 기약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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