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상반기 평가 MT >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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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평가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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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right">니나</p>

센터 전체활동가들이 함께 떠난 7월 초 상반기 평가MT.
오랫만에 긴장을 벗고 여유로움 속에서 서로서로를 돌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여전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성산업 공간과 그 곳에서 나온 여성들, 여러가지 고민과 업무들 틈바구니에서 잠시라도 서로의 무거운 어깨를 다독여 주는 순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다, 미안했다, 앞으로 잘 해보자, 감사하다'

특히 사무국과 청소년센터 나우는 힘을 합해 홈파티를 기획하고 멋지게 한 상 가득 차려내어 나머지 활동가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후일담으로 나중에 센터가 사라지면 함께 출장부페를 해보자는 논의도 했더랬습니다.

편안한 쉼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각 기관별로 뜨거운 이슈를 발제와 토론으로 나누었고 현재의 센터를 진단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상반기 동안 야심차게 운영된 정책연구팀 4팀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일 훌륭한 연구성과를 낸 팀에게 소정의 회식비를 상품으로 걸었는데 남성성문화연구팀인 '김치팀'이 군대 안팎의 남성을 그린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 대한 분석연구로 그 영광을 안았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듯 하지만 늘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우리들, 그래도 정말 힘들 때 손내밀 누군가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든든한 믿음이 되기도 하지요. 상반기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편안한 휴가 마치고 다시한번 부릉부릉 달려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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