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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료지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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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959회 작성일 23-11-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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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동료찾기 태동여지도


지난 11/15~17 ‘동료지지워크샵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전국에 있는 동료들을 만나보자는 취지의 여행이었다

마니또를 곁들인 대구/부산의 동료를 찾으러 23일 여정이 시작되었다.

 

대구근대여성탐방로 반지길투어 → 대구여성자활지원센터 기관방문 및 체험프로그램 → 소통의 시간 레크레이션 → 

부산 국제시장 탐방 → 부산 아쿠아리움 관람 → 동료를 만나다 → 해동용궁사관람

 

굉장한 스케줄에 몸이 힘들 법도 하지만 모두 동료를 찾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첫날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대구 여성자활지원센터 기관방문을 하여 동료들을 만나고 그 곳에서 하는 작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꼽힌다

입구부터 대구에서 준비해 준 환영의 글귀가 있었고, 곳곳에 우리를 환대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세팅이 가득했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소통의 시간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활동가들의 어설픈 진행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은 꽤나 진지하고 때론 유쾌하게 시간을 즐겨주었다

체육에 소질있는 언니를 발견한 것도 큰 수확이다!

 

다음날 바삐 움직여 부산 국제시장에서 간식을 먹고 자유롭게 쇼핑도 하고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취향이 가득 담긴 쇼핑봉투를 들고 우리는 지체없이 아쿠아리움까지 관람하였다.

 

모두가 기대하던 시간이 왔다. 부산에 온 이유, 탈성매매 20주년을 맞이하는 동료와의 만남이었다

빙 둘러앉아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매매 된 과정, 탈업한 뒤 일어났던 일, 그리고 적응하며 힘들었던 부분, 해소되지 않은 성매매경험들에 대한 답답함과 해결해 나가는 과정 등

많은 경험들을 이야기로 나누어주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갖고 김미선 활동가가 쓴 언니에게 쓰는 편지낭독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참고 있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우리가 함께 이곳에서 있다는 것, 용감한 여성들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이어서 우리만의 탈성매매 축하파티가 시작되었다

화관과 각자 사진과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가 새겨진 나무액자상패였다

모두 화관을 쓰고 앉아 동료가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뿐한 마음으로 일어나 해동용궁사 관람 후 전주까지 자신의 마니또를 추측하며 즐거운 여행의 마지막을 즐겼다.

 

멋진 여성들과의 여행은 늘 즐겁다

동료는 멀리 있지 않고, 나와 같은 공간에 숨 쉬고 있다

그렇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동료지지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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