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지지워크숍 '금쪽같은 내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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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우리는 수원과 용인으로 1박 2일 동료지지워크숍을 다녀왔다.
휴게소에 들러 호두과자도 사먹고 수학여행을 가듯 버스에서 삼삼오오 시끌시끌했다.
수원 여성자활지원센터에 들러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공간을 보고,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따듯한 환대에 ‘우리도 저렇게 환대를 해주자.’, ‘좀 더 우리가 주체적으로 인사를 하자.’ 등
다음에 있을 기관방문에서 환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만나 그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웃고, 떠들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경험은 같고 서로 지지하는 것이 분명함을 알기 때문이다.
수목원도 들러 이번엔 걸음이 맞는 사람끼리,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끼리, 앉아있고 싶은 사람끼리
이 곳 저 곳을 누비며 마주쳤을 때 반가웠다가 지나치며 인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같이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들뜨고 모든 것이 예뻐 보이는 가을 하늘을 느꼈다.
저녁에 숙소로 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 이럴 때 동료지지를 느껴’ 시간에 꽤 진지하게 서로에게 고마웠던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곧 일자리 지원 마무리인 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단호하게 ‘너무 좋았다. 이 시간이 행복하다. 모두 이 시간을 잘 즐겼으면 좋겠다.
이것이 동료들과 하는 마지막 워크숍이라고 생각하니 슬프지만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라고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다.
다음 날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야기를 이어가 각 방에서 동료지지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둘째날 우리는 에버랜드로 향했다.
바오 패밀리를 보기 위해 오픈런을 하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전력질주도 했다.
중간 중간 서로 마주칠 때 ‘00 진짜 재밌어 꼭 타. 줄 안 길어.’ 등 진짜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뛰어다녔다.
1박 2일 굉장히 짧은 순간이었다.
‘언니들이 좋아해줄까?’ 고민하며 짰던 계획에 언니들이 아이가 된 듯 즐겁게 웃고 재밌게 즐겨줄 때 큰 보람이 느껴졌다.
언니들에게 1박 2일 동료지지워크숍은 어떻게 기억될까?
인생에 작은 한 페이지에 근심걱정 없이 좋은 사람들과 보냈던 좋은 시간 이라고 기억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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