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언니들과 함께하는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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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방지법 20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언니들과 함께하는 집담회’는 센터의 지원을 받는 성매매 경험 당사자와 상근 활동가가 소통하는 시간이다.
매년 다른 주제와 기획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성매매방지법 20년을 맞이한 해로 ‘성매매방지법 20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다.
경험당사자 2명과 활동가 2명이 준비하여 먼저 이야기의 문을 열고 이후 라운드 테이블에 둘러 앉은 참가자 전체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낸 4명 각자가 경험하고 마주한 성매매방지법 20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같이 웃고 울었다.
경험 당사자로 또한 활동가로 오랫동안 간직하고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공감했고 용기를 내어 견디고 건너온 시간들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성매매방지법을 만들어내고 여성들의 곁에서 법의 의미를 획득해나가는 여성운동과 활동가의 힘,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인 지원체계, 여전히 여성들을 처벌하고 있는 처벌법 개정 등 성과와 과제도 함께 짚어졌다.
둘러앉은 참가자들도 이야기를 들은 소감과 함께 자신이 경험하고 마주한 성매매방지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군가에겐 큰 사건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일상적인 삶 또는 활동이기도 한 경험이다.
현재 우리 활동에서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개선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하고 때론 지지하고 때론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집담회는 상담이나 지원사업과는 다른 공간에서 서로 마주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낯설고 불편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소통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협상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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