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산업형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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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센터 전체 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전북지역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2025년 1월, 전북지역 성매매 실태조사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지역의 유형별 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안마시술소, 여인숙) 현황을 확인하였다.
올해 지역별 업소 현황은 2024년과 수치 차이가 없거나 매우 근소하였고 현장방문활동을 통해 실태변화를 함께 살펴보기로 하였다.
2월에는 전주 중화산동과 아중리 지역으로 현장방문상담 활동을 다녀왔다.
사전에 덕진경찰서, 완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 현장방문활동을 안내하고 관련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활동가들의 안전에 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준비한 빛퉁 소식지와 언니들을 위한 리플렛, 잠시나마 피로를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준비하였다.
이미 구매자들로 영업이 한참중인 업소들이 있는 반면 이제 막 오픈을 준비하는 업소들도 있었고, 업소 앞에 보도차량이 대기하거나 골목 사이사이를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
무리지은 남성들이 어디 업소로 들어갈지 고민하는 모습 등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한산하다고 말할 수 없는 성산업현장의 모습이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베트남 유흥업소의 활성화 및 베트남, 태국 등 이주여성에 대한 성산업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주여성이 고용된 업소의 경우 활동가의 방문을 심하게 경계하였고 심지어 CCTV로 출입자를 확인하고 정문을 잠그는 방식으로 출입자체를 막는 업소도 확인하였다.
또한 이주여성도 한국여성과 마찬가지로 업소에 전속으로 소속되어 있지만 필요시 다른 업소로 보내지는 소위 보도방식의 영업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중리 유흥주점 집결지에서는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노래방은 불법영업 이제 그만. 술 판매 및 도우미 알선 금지” 문구가 적힌 차량을 확인했다.
주류판매 및 성매매알선 영업을 하는 노래방을 겨냥하는 내용으로, 같은 구역에 위치한 업소 간에도 경쟁과 경계가 치열한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다양한 언어로 준비한 소식지는 매우 유의미하였고, 소식지 구성의 변화를 통해 현장의 여성들에게 신속하게 정보제공을 하고 가독성을 높일 수 있었다.
초콜릿과 넌센스퀴즈는 여성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3월에는 군산, 익산, 정읍 지역의 현장방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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